[book] 브리다 - 파울로 코엘료

감상문 2010. 12. 1. 16:58 Posted by galad
잠깐만 보려고 책을 폈는데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결국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말았다.
그만큼 매혹적이고 흡입력 있는 소설.

자아성찰, 자기발견류의 책이기는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주인공인 브리다를 통해서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거기에 사랑이야기까지...
읽을 때는 즐겁고 재밌으며 읽고 나서는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최근들어 세상살이에 약간은 지치고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듯 하다.
태양 전승이나 달 전승을 찾아 떠나진 않더라도 나의 소울 메이트와 함께 빛나는 순간을 찾아 떠나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