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흥미가 생겼을 때 제일 먼저 사서 봤던 책들.
당시엔 무슨 내용인지 잘 알 수가 없었다. 물론 지금도 그다지 잘 알지는 못한다.
주식이라는게 어쩌다 이익을 내고 나면 무척 쉬워 보이는, 마치 도박과도 같은 것이기에 함부로 뛰어들면 안되는 곳이라고 생각하나,
어디 그게 말처럼 쉬운가.
뭣모르고 뛰어들어 조금 벌었다가 잃기 시작해서는 본전 생각에 발을 빼지도 못하고 망해가는, 그런 이들이 수없이 많을 듯 싶다.

수익율 몇% 났을 때 발빼기, 손실율 몇%일 때 발빼기와 같은 나름의 원칙도 세워보곤 했으나, 역시 인간의 맘이란게 너무나도 간사하고
나 자신의 의지력이 너무나도 약하기에 말처럼 되질 않는다.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고자 주식을 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도록, 이 책들을 다시 읽어보고 정리해 놓는다.

- 버핏 왈,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 기관 중 95%는 단기 수익을 추구한다.
 -> 좋은 뉴스에 사고 나쁜 뉴스에 판다
 -> 좋은 기업을 찾아서 일시적으로 가치가 떨어졌을 때 사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그럼 좋은 기업이란?

- 좋은 기업(투자 대상 기업)의 요건
 1) 소비자 독점 기업인가? 소비자 독점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가진 회사인가? (코카콜라, 예전의 MS와 같이)
 2) 역대 실적을 볼 때 강한 상승 기조인가?
 3) 부채가 있는가?
 4) 자기자본이익률(ROE)가 높은가?
 5) 이익 잉여금을 신규 사업이나 자사주 매입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가?
 6) 인플레에 맞춰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가? 가격이 올라도 판매에 지장이 없는가?
=> 위의 몇 가지만 봐도 주식이라는게 간단히 뛰어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많은 조사와 분석을 필요로 함을 알 수 있다. 좋은 기업을 찾아보자.

- 뉴스는 역발상으로 접근하라
 1) 주식시장의 조정과 패닉기간에는 개별회사의 경제성과는 관련없이 주가가 하락하므로, 이때가 좋은 기업의 매수 타이밍이다.
 2) 경기침체 기에 실제 손실보다 많이 주가가 떨어진 우량 기업을 매수하라.
 3) 개별 기업의 일시적 악재로 인하여 주가가 떨어졌을 때를 노려라
 4) 회사의 구조적 변화(M&A 등)
=>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좋은 기업을 찾는 일이다.

- 워렌 버핏 투자법 Worksheet
1) 해당 회사는 특별한 소비자 독점적 지위(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는가?
2)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왜 소비자 독점적 지위를 갖는지 이해하는가? (자신이 잘 이해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3) 해당 회사가 소비자 독점적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다면,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20년 후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것이 되거나 아니면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로 대체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4) 그 회사의 역대 주당 순이익(EPS, Earnings Per Share) 동향은 어떤가?
5) 그 회사는 지속적으로 높은 자기자본 이익률(ROE)를 기록하고 있는가?
6) 그 회사의 자금 운용이 보수적인가? 부채는 없는가?
7) 해당 회사가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하는가?
8) 해당 회사는 인플레이션에 맞춰 가격을 올릴 수 있는가?
9) 해당 회사의 주가가 주식 시장 패닉, 경기 침체, 아니면 극복할 수 있는 개별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가?
10) 초기 투자 수익률은 얼마인가?
     초기 투자 수익률의 예상 연간 성장률은 얼마인가?
     국채 수익률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만약 국채 수익률이 더 높다면 주가가 너무 높은 것일 수 있다.
11) 주당 자기자본 성장률 및 주당 순이익 성장률로 연간 복합 수익률을 예측하기
=> 위의 조건에 합당하면 당장 매수. 몇몇 합당하나 가격이 높으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기, 소비자 독점 기업이 아니므로 투자 대상에서 제외

자기자본 이익률(ROE) = 당기순익 / 자기자본 * 100
=> 높을 수록 좋은 회사

주가수익률(PER, Price Earnings Ratio)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Book Value Ratio)
=> 낮을 수록 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 장기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2009년 한국 기업의 평균 PER은 12.2
2009년 한국 주식시장의 PBR은 1 이하. 1987년 미국 주가폭락 시의 PBR이 1.5이므로 2009년의 한국증시는 상당히 저평가된 것.

- 워렌 버핏의 마지막 조언
=>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참고 기다리는 일. 서두르지 말 것. 적절한 소비자 독점 기업을 찾아내서 나쁜 뉴스 상황과 주식 시장의 근시안적 행태를 이용하자.
=> 주식투자를 하는 데 있어 가중 좋은 매수 이유는 바로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외부충격으로 주가순자산비율이나 주가수익률이 급락한 종목을 잡아 인내하고 견디어낸다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정상수준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주식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다.

* 채권투자
- 경기침체기의 고금리 채권투자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고금리를 제공해야 투자자들이 회사채를 매입하므로, 채권투자한 회사가 망하지 않는 한 안정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하거나, 주식이 상승하면 주식으로 바꿔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투자기법.
 경기반등의 조짐이 보일 시에 CB,BW에 투자하여 다른 채권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누리다가 향후 경기가 좋아지고 주식시장이 반등하면 CB,BW를 주식으로 바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 CB : 만기, 표면이율 및 주식 전환 가격과 전환 시기 등이 같이 부여됨. 만기까지 채권처럼 가지고 있거나, 전환 시기가 지난 후에 발행기업의 주가가 전환가격 보다 높으면 주식으로 전환하여 차익을 챙길 수 있다. 단, 전환하면 채권의 성격은 상실된다.
- BW : 만기, 표면이율 및 주식을 사들일 수 있는 가격(행사가격),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기간(행사기간), 사들일 수 있는 주식수(행사 주식수) 등이 같이 부여된다. 채권의 성격과는 별도로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어있다.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높은 경우 돈을 내고 주식을 행사가격에 살 수 있다. 만약 행사기간 동안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밑돌 경우에는 신주인수권 행사를 포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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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부부항해 내비게이터

감상문 2011. 2. 20. 22:22 Posted by galad
와이프랑 교보문고에 시간 때우러 갔다가 발견. 간단히 읽어봤는데 나름 괜찮은 듯 해서 알라딘서 중고로 구입.
금방 읽히고 나름 괜찮은 듯.
마지막 영적 어쩌구만 없었으면 더욱 좋았을 듯.
개신교 믿는 분들은 어찌하여 자신들만의 믿음을 남에게 꼭 전파하려 드는지 알 수 없음.
개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친밀감을 계속 유지할 것. 처음처럼 사랑하기.
  가족의 비전을 만들고 함께 공유하기. 비전=함께 할 것, 취미활동 등
  스킨쉽 계속하기. 이벤트 하기. 선물하기

- 성격을 바꾸려 하지 말기. 서로 간의 다름을 에너지로 삼기
  다른 점을 이해하고 다른 점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이용해보기=서로 간의 다른 취미를 배워본다거나.

- 의사소통의 중요성. 상대방이 다 알거라 생각하지 않기.
  방어적으로 대화하지 않기=변명하지 말기
  잘못을 인정하고 쿨하게 매듭짓기. 나중까지 계속 끌고 가지 않기. 과거서 들추지 않기.
  명료하게 말하기

- 부부 간의 첫번째 사랑의 말 찾기
  인정하는 말, 함께 하는 시간, 섬김, 선물, 스킨쉽 중 서로가 가장 원하는 것을 찾자.

- 배우자의 울고 있는 내면 아이(wounded inner child)를 보듬자. 어릴적 상처를 보살피자.

- 자기자신을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아 존중감이 있을 때 배우자를 사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

- 갈등은 또다른 대화가 시작되어야함을 알라는 신호이다. 비난, 자기방어, 경멸, 무시를 피할 것.
  갈등 시에는
 1) 지금 이곳의 문제만 다루기(과거사 제외)
 2)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자신이 느낀 감정을 표현하는 전달법 사용
 3) 한 사람씩 이야기하기
 4) 고칠 시간 주기
 5) 프라이버시 존중

- 칭찬하기

- 무뎌지지 않게 하기

- 가족경제는 투명하게 하기. 돈 관리는 잘하는 사람이 맡기.

- 완벽한 부모가 되려하기 보다는 충분히 좋은 부모가 되자.
  자신의 꿈을 자녀를 통해 이루려 하지 말자. 자녀 안의 보석을 캐내는 광부가 되자.

- 건강 챙기기
  무관심, 무덤덤, 무책임 하지 않기. 많이 웃기.

- 초심, 열심, 뒷심, 합심
  처음 품었던 사랑의 마음. 열정적으로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기.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사랑하기. 모든 일을 함께 하기 + 비젼

* 의사소통 10계명
1) 반영 기법으로 대화하라.
  동의하지 않더라도 '아~ 그렇다는 말씀이지요. 제가 정확히 이해했나요?' 이렇게 반응해주어 경청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2) 비난, 경멸, 방어, 담쌓기를 피하라.
3) 배우자의 말을 들을 때 분석가, 도덕가, 지배자가 되지 말라.
4) 과거를 들추지 말고 지금 여기에 대해서 말하라.
5) 나 전달법을 써보라. 배우자를 공격하지 말고 배우자의 말과 행동에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그 감정을 말하라.
6) 비언어적 메시지까지 듣는 '제 3의 귀'를 가져라
7) 배우자가 원가족에게 받은 아픔, 외로움 등을 감싸 안아주어라.
8) 문제 중심 대화가 아닌 해결 중심 대화를 하라. 유머도 필수.
9) 칭찬을 많이 하라. 하루 3번 칭찬하자.
10) ...

[Book]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감상문 2011. 2. 13. 22:31 Posted by galad
서론: 2008년 금융위기 - 금융개혁없이 재정 및 통화를 완화 - 금융계에 새로운 거품 - 실물부분의 돈줄은 막힌 채 - 거품 터질 시 더블딥 -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정부는 엄청난 재정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공공,복지를 줄일 수 밖에 없어 경제성장,빈곤문제,사회 안정성 등에 장기간 악영향 - 자유시장 이데올로기가 원인

저자는 자본주의 자체는 나쁘지 않은 체제라고 인정.
단 시장에 모든 걸 맡기는 자유시장 자본주의는 부의 재분배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며 금융계 거물들에게만 유리한 점(CEO의 과다보수 및 책임회피, 거대주주-대규모 투자자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점)을 들며, 자본주의 체제에도 어느 정도의 제약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상당 부분 공감가는 내용이며 저자의 주장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나, 대체로 정책 결정권자 및 권력가 등은 자유시장 자본주의하에서 이득을 보는 사람이 대부분일테니 과연 현체제가 변할 수 있을지가 심히 걱정된다.
특히나 한국의 경우엔 그게 더하니 말이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Book] 1일 30분

감상문 2011. 1. 3. 18:05 Posted by galad
예전에 봤던 책인 것 같은데,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아서 다시 읽어보았다.
2007년도 책임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더라...

- 마음가짐이 중요
 동기부여 : 장차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을 상상하라. 그 상상을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하자.
->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아직도 명확하게 그려내질 못하겠다. 이것부터 해결해야 할 듯.

- 독서
 책은 한권씩 사기.
 사면 바로 읽기 시작하기
 출퇴근 시간, 욕조 안에서, 공부 중 휴식 시간 등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있다.

- 공부한 절대량이 중요하다.
 시간 확보하기
  : 일찍 출근해서 회사에서 공부하기. 일찍/늦게 나와서 전철에서 앉아가며 공부하기. 업무을 빨리 마치고 공부할 시간 확보하기 등

- 집중력 끌어올리기
 공부 + 휴식을 1세트로.
 30분 공부 + 15분 휴식처럼 자신에게 맞게 시간 배분하기
 독서는 최고의 휴식 : 공부할 때와는 뇌의 다른 부분을 사용하므로 문제없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즉각 그만두자. 무리해서 하면 뇌가 공부 = 고통으로 인식한다.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장소, 방법을 바꿔보자.

- 목표세우기
 목표를 명확하게 세울 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무리하지 않게 설정하기
 반드시 종이에 써서 보이는 곳에 붙여두 기
 세세한 계획표를 세우자. : 최종 목표 달성일 > 장기 목표 설정 > 1일 목표 설정

- 목표를 써서 가지고 다니기

- 장기계획형
 하루 공부로는 조금 적다고 생각될 만큼의 공부량을 날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요령이다.

- 아침형 인간이 되자
 일어나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뇌가 깨어난다.

내가 하고 싶은 것 3가지를 1일 30분씩 1년 동안 공부하면 170시간 * 3가지가 되는군.
절대량으로 보아서는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아예 하지 않는 요즘의 나태한 생활과 비교해보면 1년 후에는 엄청난 차이가 되겠지...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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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감상문 2010. 12. 12. 21:08 Posted by galad
처음엔 별로인 줄 알았는데, 차분히 읽어보니 정말 괜찮은 책.
단순한 주식얘기, 부자가 되는 얘기가 아니고 개개인의 부자에 대한 생각과 실제 부자들이 어떤 식으로 돈을 벌고,
부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이 부자처럼 돈을 벌기가 얼마나 힘든가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일반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 가 등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이야기로 해주고 있다.
책이 나온지는 꽤 되어서 현재 상황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저자가 몇 년전에 현재의 상황을 얼마자 제대로 예측했는지를
읽을 수 있다.

- 스스로가 정하기. 부자란?
- 얼마가 있어야 여유있는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자식들에게도 여유를 줄 수 있을까?

- 선긋기
-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넘으면 무조건 발 빼기
- 가치주에 투자 -> 수익률 15%가 넘으면 갈아타기? -> 위험분산?
- PER, PBR?

- 불필요한 지출 줄이기
- 주식투자에서는 거래횟수를 줄이고 오를 때까지 버티기 -> 종목선택이 중요?

-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델 : 금리와 투자 결정
A. 금리정점 : 예금(고금리) 유지 - 투자에서는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고금리 시기에는 예금을 활용. 지난 20년간 최고 수익은 복리예금.
B. 금리하락 : 채권투자 - 확정금리이므로 금리하락기에도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다.
C. 금리 바닥권 : 부동산투자. 채권매도
D. 금리저점
E. 실세금리상승 : 부동산매도. 주식투자(배당이 높은 초유량기업 위주)
F. 금리상승 : 예금시작
A로 순환

- 금리
- 예금금리 하락 : 예금에 머무는 자금이 많아지면 예금금리가 하락함.
- 대출금리 상승 : 대출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대출금리가 상승함.
- 예대금리 차이가 커짐 : 투자율이 높아짐. 자산 투기적 상황이 서서히 일어나는 단계.

- 예금
- 표면금리 - 인플레(물가상승률) - 세금 > 0 이면 손해X
- 인플레에 주목할 것

- 채권
- 보유자 입장에서는 금리가 오르면 손해, 떨어지면 이익.
- 금리와 경기를 예측해서 사고 파는 것.(채권의 경우엔 일정기간 동안은 보유해야만 하므로)
- 금리가 오를 것 같으면 매도, 금리고점에 매수(채권가격이 낮으므로)

- 나는 지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자신이 있는가?
- 없으면 예금만 하자.

- 전환사채(CB) : 정해진 기간(만기)에 주식으로 교환 가능한 채권
- 신주인수권부 사채(BW) : 채권은 채권대로 돈을 받고, 새로이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권리를 받음.

- 모든 경제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

- 금리에서 연 수익률이 6~7%가 나지 않으면 포기할 것
- 인플레 + 세금을 감안할 때 그 정도가 되지 않으면 (-) 임.

-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에 이용한다면 실패하기 쉽지만, 같은 정보를 두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생각하자.
- 하나의 정보에 대해서 평균-일반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예측해서 투자에 활용하자.

- 나만의 투자 원칙 세우기
- 금리 상승 시 / 금리 하락 시
- 주식은 어떤 식으로? PER/PBR 등 보고 저평가 가치주 찾기?
- 부자들처럼 채권, 부동산, 예금 등으로 금리에 따라서 그때 그때 바꿔가며 투자하기에는 기본자금이 적음.
- 버는 돈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남는 잉여자금으로 꾸준이 투자하기?
- 매달 100만원씩 모아서 10억 만들려면 십수년이 걸리지만, 1억 모은 후 연10%의 수익으로 투자할 수 있다면 8년 정도면 가능.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기본자금 모은 후 투자하는 것이 나음. 물론 잘 투자해야겠지만.
- 투자 시에는 손실을 막는 것이 중요. 같은 수익률/기간으로 투자할 경우 중간에 두번엔 손실을 보면 최종 수익률은 절반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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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서른과 마흔 사이

감상문 2010. 12. 11. 13:06 Posted by galad
요새 방황하는 중인가 이런 책이 잘 읽힌다...
책은 읽어볼 만 함.
자기계발류의 책들이 그렇듯이 일반론적인 이야기도 많고 하지만 왠만하면 옳은 얘기들이며 나 스스로가 지키지 못하고 있을 뿐...

- 모든 조직은 결코 조직원 개개인의 다양한 성격을 일일이 배려하지 않는다.
- 올바른 지적과 야단에 침울해 하지 말 것. 쾌활하게 해동할 수 있도록 리프레이밍reframing-관점의 전환 하기

- 일어날지 안 일어날지 모르는 일에 걱정하지 말 것
- 의미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마음을 빼앗기고 의욕을 잃지말고, 눈 앞의 일에 몰입하자.

- 부정적인 사고 금지
- 성공은 이미 성공한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성취이다.

- 일상을 정돈하자.
- 자기자신/주변도 정리하지 못하면서 큰 일을 정리정돈 할 수 있을까?

- 우리 인생을 침해하는 가장 큰 주범은 '타인의 평가'와 그에 따른 '두려움'이다.
- 남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무슨 말을 하든 그것은 그들의 자유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는 말자.

- 안되면 다시 하면 되고, 모르면 공부하면 된다.

- 모든 사람이 다 나에게 긍정적일 수는 없다.

- 자신의 부족함을 숨기고 완벽하려 하지 말자.
- 사람들은 약간 빈틈있는 사람들 더 좋아한다.

- 성공의 첫번째 비결은 자신감이다.

- 무언가의 시작은 몸을 움직이는 것.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 깨달음을 얻었다면 그 즉시 행동하자.

- Start Small. 가능한한 단순한 것부터 조금씩 시작하자. 단 한번에 멋진 인생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는 없다.
편안한 마음으로 밑그림을 스케치하고 간단한 목차부터 만들어보자.

- 자기주도적 삶을 살자.
- 매일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갱신하자.

- 망설이지 말자. YES로 시작하자.
- 일단 해보고 아닌 것 같으면 그만두면 된다.
- 인생에 확실한 길은 없다.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한 확신만이 있을 뿐.

- 필요없는 메일은 지우기.
- 보관할 것만 보관하기. 받은 메일은 바로 보고, 받은 메일함은 비우기.

- Must를 Want로 바꾸기. 사고방식의 전환.

- 어두운 표정을 하며 한숨을 쉬고 눈을 감는 것과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고 승리의 제스쳐를 취하는 것. 어느쪽을 택할 것인가?

- 상대방은 완벽하지 않으며 그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자.

-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고, 이해시켜라.

- 인생의 가장 큰 밑천은 사람이다.

- 불성실한 마음은 상대에게 뻔히 보인다.

-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하지 말자.
- All or Nothing을 추구하다 Nothing만 쌓지 말자.

- 항상 자신과 라이벌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 목표를 세분화하자.
- 목표와 달성률을 시각화하자. 아날로그적으로. 칸 색칠하기 등.
- 목표를 세분화하여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작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작은 포상을 선물하자.
- ABC이론(Antecenents - Behavior - Consequences)

- 항상 마지막으로 조금 더 분발하자.

- 절대 남몰래 숨어서 하지 말자. 챙피해도 공개하자.

-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행운은 분투한 자의 전유물이다.

- 꿈을 다른이들과 소리내어 이야기할 때 더욱 선명히 떠오를 것이다.

- 꿈을 위해 오늘하루 무엇을 할까 고민하자.
- 꿈을 위한 수첩을 만들자. 꿈에 대한 모든 걸 적자.

[Book] Chasing Cool

감상문 2010. 12. 11. 12:59 Posted by galad
젠장 쓰던 글이 날라가서....
한마디로 요약.
책은 비추.

품질보다 뛰어난 광고는 없다.

[book] 브리다 - 파울로 코엘료

감상문 2010. 12. 1. 16:58 Posted by galad
잠깐만 보려고 책을 폈는데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결국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말았다.
그만큼 매혹적이고 흡입력 있는 소설.

자아성찰, 자기발견류의 책이기는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주인공인 브리다를 통해서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거기에 사랑이야기까지...
읽을 때는 즐겁고 재밌으며 읽고 나서는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최근들어 세상살이에 약간은 지치고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듯 하다.
태양 전승이나 달 전승을 찾아 떠나진 않더라도 나의 소울 메이트와 함께 빛나는 순간을 찾아 떠나 봐야겠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강연
- 갖고 싶은 목록 작성, 하고 싶은 목록 작성
-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상위 10% 내에 들도록 노력하기
- 5~7년은 인내하며 노력하기
-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알아내기 : 자신만의 재능과 능력. 뭘 잘 할 수 있나?
- 자신을 회사의 주인이라 생각하기 : 책임감. 스스로를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기.
- 목표지향적이 되기 :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기.
- 성공을 위해 적어놓고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기

- 향후 1년간 이루고 싶은 것 10가지 쓰기. 맨 위에 날짜를 쓰기.
- 이 목표 중 한 가지를 하루만에 이룰 수 있다면, 어떤 목표가 내 삶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를 선택한 후
 동그라미를 치고 언제까지 이룰 것인가 날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기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문제다.
- 실패 하리라는 생각을 하지 않기.
- 일이 잘 안되었다면 피드백을 얻었다고 생각하기
- 실패와 피드백을 반복하며 현명해지는 것
-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 원망이나 후회하지 말고 무언가를 얻기

- 나아지지 않으면 나빠질 것. 계속해서 배우지 않으면 뒤쳐진다.
- 매일 30분에서 1시간은 자기 분야에 대한 글/책을 읽기
- 가능한한 모든 강의와 강좌를 듣기. 전문가가 수년동안 연구한, 검증된 강좌를 듣기.

- 최고가 되려고 노력할 수록 스스로를 존경하고 더욱 높은 목표를 갖게된다.

- 일중독이 되어야 한다. 경쟁사회에서 이기려면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한다.
- 40+ 공식 : 1주일에 40시간 일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 40시간 이상 노력해야 발전할 수 있다.
- 자수성가한 백만장자의 일주일간 평균 근무시간 : 59시간

- 일을 할 때는 일만 하기.
- 업무시간에 끝내지 못한 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 스트레스, 잔업...

- 필요한 사람과 만나기
- 인간은 어울리는 사람과 닮아간다.
- 인생의 행복과 불행의 85%는 인간관계가 좌우한다.
- 서로 좋아하고 존중하는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자.

- 인생은 결코 쉽지 않다.
-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다.
- 중요한 것은 인생의 방향. 성공한 사람들은 2보 전진에 포커스를 맞추며 1보 후퇴할 때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 어려움,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거기서 추스리고 일어나야 한다.
- 인생은 문제와 위기의 반복이다. 모든 사람이 위기와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
- 위기 대처 능력, 문제 해결 능력, 좌절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는다. 걱정하지 말고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보자.

- 인생에 영향을 줄 하나의 커다란 목표를 정했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기
- 예를 들어 연봉을 2배로 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질문을 적고 그에 대한 답을 20개 이상 적기.
- 일찍 출근하기, 늦게 퇴근하기 등
-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좋다.

- 흔들림 없는 낙천주의자가 되기
- 가장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말하기

- 많은 사람들이 처음 정했던 목표와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다.

- 성공에 대한 가장 큰 장애물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 시작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기. 시도하고 교휸을 얻기
- 지속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기. 포기란 있을 수 없다. 지쳐 쓰러져도 포기는 없다.

- 자기 통제 능력.
- 좋던 싫던 해야할 일을 하도록 함.

- 일단 결심하면 목표를 이룰때까지 멈출 수 없다.

=> 감상
일중독 이런 건 빼더라도 더 나은 삶, 발전하는 삶을 위해서는 지켜야할 기본적인 것들.
하지만 누구나 지킬 수 있는 건 아닌 것들.
지키려 노력하자.
목표 목록 설정 -> 중요 목표 선택 ->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적는 건 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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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캐서린 제이콥슨

중년의 저자가 겪은, 기억상실-인지장애와 관련된 체험담 및 극복기

- 단기기억 - 작동기억 - 장기기억
- 기억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작동기억에 문제가 있어서 읽고 들은 것을 기억으로 전환하지 못하거나
역으로 기억에서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
- 약물, 수면장애, 비만, Apo E4, 스트레스, 대형 물고기(참치 등), 알콜...
- 운동, 8시간 수면, 작은 등푸른 생선(오메가3), 하루 한잔의 술, 풍성한 두뇌창고 만들기...

저자는 자신의 기억력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단계에 걸쳐서 조사/직접 치료받기 등을 거치는 노력을 기울였고,
마지막으로 80대에도 쌩쌩한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의 3가지를 제시.
1. 두뇌를 계속 사용할 것(등반을 멈추면 추락한다) -> 십자말풀이를 계속해온 사람들의 치매에 걸릴 확율이 47% 낮음
2. 익숙한 것과 결별하기 -> 지식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사람들을 계속 만나야 함. 사회적 상호작용의 필요성.
3. 운동하기 -> 일주일에 2번 운동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확율 60% 저하

[article] 개방(open)의 의미

감상문 2010. 1. 22. 11:52 Posted by galad
http://googlekoreablog.blogspot.com/2010/01/blog-post_6951.html

분명히 이 글 하나만으로 구글이 옳다 그르다를 판별할 수는 없지만,
구글이 내세우는 Don't be evil. 이라는 모토에 걸맞는 내용임에는 확실.
개인적으로, 그리고 한 명의 소비자로써 당연히 개방된 시스템이 나에게 유리한 것은 사실.

멋진 글이다.
애플의 제품들은 환상적이나 애플의 태도는 맘에 들지 않는 것처럼,
스티브 잡스의 연설도 멋있으나 돈버는 철학은 그다지...

[book] UML Distilled

감상문 2010. 1. 21. 17:31 Posted by galad
일종의 UML 입문서 겸 사용법 설명서
저자는 UML문법에 집착하지 말고 원하는대로 쓰면 된다고 함.
UML을 스케치로서 사용하며 시스템의 이해를 돕거나 설계를 돕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강조.
그를 위해서는 UML정의나 문법 등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있다.
-> 맞는 말인듯.

개발공정으로는
반복 방식을 추천.
폭포수 방식(분석-설계-개발-테스트)와 다르게 프로젝트를 기능의 부분집합으로 나누어서 분석-설계-개발-테스트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
각 반복 단계가 끝나면 필요한 기능의 1/n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완성.
물론 매 반복이 끝날 때마다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완성품 수준의 품질을 가지고 있어야 함.
반복 단계마다 시스템을 구축하면 그로부터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 다음 반복 때는 더 나은 품질로 향상 가능.
폭포수 방식은 각 단계의 지연을 숨기기가 쉬우므로 반복 방식을 추천. 최소한 단계별 출시를 사용하기를 권장.
-> 내 경험으로는 어떤 프로젝트 최초의 개발 시에는 폭포수를, 그 후 고도화 시에는 반복 방식을 사용하는 듯 함.

시간구획
반복 작업을 위한 기술. 정해진 시간 안에 작업을 하도록 하는 것.
만약 해당 기간 내에 다 못할 것 같으면, 기능을 미뤄야지 기간을 지연 시켜서는 안 됨.
-> 경험상, 고객과의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면 가능한 듯.

UML을 공정에 적용하기
1. 요구사항 분석
2. 유스 케이스 작성 : 사용자와 시스템의 상호작용을 보여줌
3. 개념적인 관점에서 그려진 클래스 다이어그램 : 도메인의 정확한 어휘를 구성하는 좋은 방법
-> 빼도 괜찮을 듯
4. 액티비디 다이어그램 : 각각의 업무가 어떤 식으로 처리되는가의 흐름도를 보여줌. 복잡한 유스 케이스에 대해서 작성.
5. 상태 다이어그램 : 어떤 개념이 다양한 상태와 그 상태를 변경하는 이벤트로 구성되어 흥미로운 생명 주기를 가지고 있을 때
  추가적으로 이해를 돕기위해 작성. 상태표가 유용할 듯.
6. 설계
7. 소프트웨어 관점에서의 클래스 다이어그램
8. 시퀀스 다이어그램 : 유스 케이스로부터 가장 중요하고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찾아내고 그에 대해 작성.
  소프트웨어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 알아내는 좋은 접근 방식
9. 소프트웨어의 구조를 큰 단위로 나타내는 패키지 다이어그램
10. 복잡한 생성 이력을 가지는 클래스들에 대한 상태 다이어그램
11. 소프트웨어의 물리적인 레이아웃을 보여주는 배치 다이어그램

-> 3, 4, 5, 9, 10, 11은 필요할 때만 작성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실제의 표기법에 대해서는 책을 참고하고, 위에서 말한대로 정의나 문법이 가장 중요한 건 아니니까 모든 작성법을 익힐 필요는 없을 듯.
어디까지나 이해하는게 중요하고 UML은 그 이해를 돕는 수준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은 듯.
개인적으로는 유스 케이스가 가장 중요하고, 그 외엔 클래스 다이어그램이랑 시퀀스 다이어그램 정도 익혀놓으면 될 듯.
일단 살짝 다 읽어본 감상.

저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웹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
그를 위해서 마크업/CSS/스크립트를 분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옳은 말이라고는 생각하나 실제 프로젝트에서 이걸 100% 지키기는 힘들어 보인다.
한국이라서 그런가?

특히나 스크립트를 완전히 분리해서 쓰는 것은 어지간한 실력이 아니면 힘들 듯.
게다가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ajax에 대해서도 ajax가 불가능한 브라우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음.

결국, 프로젝트에서 완벽하게 위의 사항들 - 저자의 주장 - 을 지키면서
개발을 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현실적인 문제가 되겠는데
내 짧은 생각으론 조금만 복잡한 웹사이트 또는 RIA를 만드는 경우에는
위의 사항들을 다 지키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또 꼭 이렇게까지 안해도 될 듯 싶고.
여러가지 좋은 javascript framework들도 나와있고 - jQuery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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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웹2.0이란?

감상문 2009. 2. 3. 11:30 Posted by galad
당신은 웹 2.0 개발자입니까?당신은 웹 2.0 개발자입니까? - 8점
박지강 지음/한빛미디어
책의 제목은 웹2.0 개발자입니까? 이지만, 단순히 개발자들만이 보아야 하는 책은 아니다.
웹2.0의 개발방법론, 기술 등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런 기술의 사용법보다는 왜 그 기술이 필요한가에 대한 점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웹1.0이든 2.0이든, ajax든 json이든, 태그든 HTML마이크로포맷이든간에
이 모든 것들의 목적은 결국 사용자를 불러들이기 위한 방법이다.
그리고 사용자를 불러들일 수 있다면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마련이다.

사용자를 불러들이기 위해선 양질의 컨텐츠가 필요하고,
양질의 컨텐츠의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서 위에서 언급한 기술들이 필요하다라는 것이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감상이랄까.
결국 컨텐츠의 생산력이라는게 사용자의 참여에 달려있기에
웹2.0은 궁극적으로 사람중심의 서비스라는 말이 가슴깊이 동감한다.

웹2.0이란 용어도 정확하게 언제가 1.0이고 언제부터가 2.0이다라는 것이 아니라,
닷컴버블을 거치면서 살아남은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정리하면서 나온 개념일 뿐이지만,
그건 다시 말하면 어려운 시기를 거치며 살아남아 지금도 잘 나가고 있는 회사들이 가진 특징이기에 그런 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가져야 할 필수조건이랄까.
이런 점에서 단순히 개발자를 위한 책이라고만은 말하기 뭐하다.
'갑'의 높으신 양반들이 좀 읽고 고민해 주었으면 좋겠다.
 

[감상] 과속스캔들

감상문 2009. 1. 29. 10:35 Posted by galad
이미 700만이 넘게 본 영화에 대해서 이제와서 감상이라니 엄청나게 뒤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일단 써놓는 걸로...

개봉한지도 오래되었으니 네타고 뭐고 없을듯?

2008년뿐 아니라 2009년에도 최고의 코미디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한다.
주제의식? 뭐 그런거 없다. 생각하지 말 것! 그냥 보고 즐기면 된다.
미혼모/혼전임신 등등에 대해 떠드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
부탁하건데 그냥 웃으면서 보길 바란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경쾌한 속도로 전개되는 점이 맘에 들고,
약간씩 분위기가 다운되려 할 때 한마디씩 던지는 기동이는 정말 최고다 ㅋ~
종반에 진짜 심각한 분위기가 한번 연출되나, 그것마저도 코믹하게 풀어내는 점이 최고였다.
기왕 웃길려면 끝까지 웃겨주는 것이 좋지 않은가~
거기서 이상하게 주제의식 드러내거나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흥행하진 못했으리라 생각한다.

10점 만점에 9점!!

[감상] 작전명 발키리

감상문 2009. 1. 29. 10:04 Posted by galad
주의! 약간의 네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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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 - 8점
오병곤 지음/한빛미디어
읽을 만한 책.
알라딘 서평에서 어느 분이 개발자만 읽어야 할 것이 아니라 고객도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고 했는데 심히 공감간다.
IT관련해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자체는 아주 당연한 얘기들이지만, 그런 당연한 얘기가 와닿는 것은 그만큼 현실이 당연한 것을 지키고 있지 않기 때문이리라. 게다가 요즘하는 프로젝트가 제대로 안 돌아가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지도.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개발하라(Requirements Development)"라는 부분.
단순히 고객의 요구사항대로 개발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수집해서 정의하는 작업을 말한다.
하지만 고객이 "이거이거 해주세요" 라고 말한 것만에 한정한 것이 아닌, (1)요구사항 누락을 막고 (2)실 사용자층을 정확히 파악하고 (3)고객을 프로젝트에 제대로 참여시키는 등의 작업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미래의 요구사항까지도 개발하라는 얘기였다.

그밖의 공감가는 부분들...

- 사무공간 이야기
 개인을 위한 공간을. 이라는 말에 심히 공감. 개인적으로 좀 민감한 편이이서 더욱 그런듯.
- 출혈경쟁/저가수주
 잔업수당이 없는 것(일반적으로)과 더불어,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 실패하는 프로젝트의 7가지 습관
 (1)사람이 무시된다 (2)추정이 모호하고 비현실적이다 (3)요구사항이 불안정하다 (4)계획 수립이 엉성하다 (5)진행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다 (6)위험을 관리하는 활동이 없다 (7)품질 보증 활동이 미흡하다
- 명세없이 코드없다
 일본서 일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점. 문서화 문서화 문서화. 첨엔 엄청 짜증나고 그랬지만, 명세 없이 일한 경험과 비교해보면 명세란 없어선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3가지 제언
 (1)팀 단위 개발로의 의식전환 (2)Work Hard가 아닌 Work Smart (3)일의 보람을 문제해결 보단 고객만족에서.
 개인적으로 2번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왔으나, 1, 3번은 나 자신의 의식전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 품질중시
 개발자 자신만이 아닌, 고객의 의식전환이 선행되야 함. 아직도 어떤 고객은 터무니없는 일정/가격으로 고품질을 요구한다는. 고객이 왕인 것에도 정도가 있다.
- 프로젝트 성공 비결의 첫째가 사용자 참여란다. 고객을 참여시켜 자기편으로 만드는 것이 성공의 요체다.
 개인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은 참여하고 있으나, 우리편은 아니라는 ㅡ.ㅡ;;;
- 사람을 최우선으로 대하라/드림팀을 꿈꾸며.
 이 부분은 나 자신의 희망사항과도 닮아있다. 나중에 여건이 되면 자신만의 팀을 조직해서 팀단위로 일해보고 싶다.

이 밖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으나 생략~
IT에 관심있는 분들은 읽어보시길~
http://lonelycat.tistory.com2009-01-11T03:26:31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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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길들이기

감상문 2009. 1. 6. 20:00 Posted by galad
http://www.idsartcenter.co.kr/2008/03/

생애 처음 본 연극은 "지하철 1호선"이었고, 왜 보러 갔는지도 잘 기억나진 않지만 재밌게 봤었던 만은 기억하고 있다.
이번 "리타 길들이기"는 거의 6년만에 본 연극으로, 보러 가기 전 살펴본 평에서는 다들 재밌다고 해서 살짝 기대하고 갔다.

결론은 꽤 재밌었다는 것.
배경 지식 하나 없이 그냥 평만 보고 간거라서
첨부터 끝까지 배우가 달랑 2명만 나오는 것에 조금 놀랐고,
그래도 단 둘이서 관객을 2시간 동안 몰입시키는 것에 신기해했을 정도로 재밌게 보았다.
난 최화정/윤주상 씨가 출연하는 편으로 보았는데, 역시 최화정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나 잘 어울렸다.
(사실 첨엔 목소리가 약간 적응 안됬지만서도...ㅎㅎ)
그리고 윤주상 씨도 멋진 연기~
연극이란 것이 관객 바로 앞에서 NG없이 쌩으로 첨부터 끝까지 해야 한다는 점이 배우들에게 엄청나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어찌 그리들 잘하시던지~

굳이 흠을 잡는다면 끝이 좀 약하다는 느낌이랄까나...

아무튼 열연해주신 배우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혹시 보러갈까말까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부담없이 가서 보시라 권하고 싶다.
2시간 후딱 간다~

멋지신 화정 누님~

絢香 ayaka - おかえり

감상문 2008. 6. 26. 17:11 Posted by galad

최근 방영중인 일본드라마 절대그이-絶対彼氏의 엔딩곡.
맘에 든다.
드라마도 그냥 저냥 볼만하고.
冷静と情熱のあいだ Rosso - 江国 香織

한국에 있을떄부터 제목은 알고있었고 보려고도 했었지만,
왠지 보지 못했다. 않았다. 일지도...
그땐 그다지 책을 보지 않던 때였던 것 같다.

그러다 겨우 읽게된 - 무려 원서로! 모르는 부분은 그냥 적당히
알고 넘어갔지만 - 이 책에 대한 첫번째 감상은
"마브(Marv)가 불쌍해" 일려나? ㅎㅎ
아직 Blue가 남아있지만 Rosso는 별로 좋은 기분이 아니었다.
Blue도 그런 느낌이면 어쩐담...
사실 Rosso를 읽기 시작했을 때는 꽤나 재밌어서 가능하면
천천히 읽었다. Rosso가 주는 그 느낌을 오랫동안 느끼고 싶어서였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와서는 가능하면 빨리 넘기게되었다.

아오이는 왜 마브랑 사귀었을까?
나에게 있어서 아오이-쥰세이의 이야기보다도 마브가 기억에 남는다.
결국 아오이에게 마브는 아무런 의미도 되지 않는 사람이었나라는
느낌이 들어서 견딜수 없는 장면도 있었다.
자신의 안에 결코 지울 수없는-지워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다른 사람의 곁에 있는 건...

그러고 보면 마브는 정말 대단한 듯.
4년이나 아오이의 거의 모든 걸 받아주었으니.
아오이는 항상 어딘가로 가 버릴 듯이,
자신의 모든 걸 내보이지 않고 있었는데도 말이지...

Blue는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당분간은 읽고 싶다는 맘이 들지는 않을 듯 하다...
(사실 좀 안다 ㅡ.ㅡ;; 쥰세이가 아오이를 잡으러 간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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