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에 걸릴 정도로 사생활에는 문제가 없지는 않았지만,

조던조차도 외도하고 그 상대방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입막음을 했을 정도로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게다가 스스로 에이즈에 걸렸다는 걸 밝히고 은퇴하지 않았었나.

복귀한건 실수였지만, 열 몇 경기만 뛰고 다시 그만 두었으니까.

암튼 내가 젤 좋아하는 선수.


Earvin "Magic" Johnson 

게임당 평균 출전시간 39.7분     

게임당 평균 필드골 시도 13.4 / 성공 6.8

통산 슛 성공률 50.6%       3점은 거의없음  - 2005-06 시즌에 비교하면 20위권.

게임당 평균 자유투 시도 6.7 / 성공 5.6     

통산 자유투 성공률 83.8%

게임당 평균 리바운드 7.7개 - 워낙 괴물 같은 선수가 많아서 역대 50위권 밖이지만. 2005-06 시즌에 비교하면 35위권.

게임당 평균 어시스트 12.3개 ㅡ.ㅡ;;; - 역대 1위. 2위 존 스탁턴과는 무려 2.2개 차이.

                                                     2005-06 시즌에 비교하면 당연히 1위. 05-06 시즌 1위 스티브 내쉬 10.4개

게임당 평균 스틸 1.9개 - 역대 17위. 2005-06 시즌에 비교하면 9위권.

게임당 평균 득점 19.5점 - 2005-06 시즌에 비교하면 20위권.


통산 평균 19.5점 12.3 어시스트 7.7 리바운드. 거의 통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수치.

통산 슛성공률 50.6%가 보여주듯 득점에도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포인트가드 답게 어시스트에 주력했나?


efficiency formula: ((Points + Rebounds + Assists + Steals + Blocks) - ((Field Goals Att. - Field Goals Made) + (Free Throws Att. - Free Throws Made) + Turnovers)).


(19.5+7.7+12.3+1.9+0.3)-((13.4-6.8)+(6.7-5.6)+3.7) = 30.3


통산 efficiency 30.3 은 2005-06 시즌 1위인 케빈 가넷과 맞먹는다. 그만큼 팀에 효율적인 선수라는 증거.


(33.4+6.4+5.7+2.1+0.9)-((25.1-12.2)+(9.9-8.2)+3.0) = 30.9


마이클 조던의 30.9와도 별 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던의 영향력에 눌려서 저평가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선수. 농구가 무엇인지 가장 잘 아는 선수. 내가 플레이하고자 하는 선수다.